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 K드라마 ‘더 글로리’는 다수의 출연진을 배출하며 송혜교 등 스타 여배우들의 확고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시리즈가 끝난 지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출연진들은 다양한 운명을 경험했습니다.
이하에서는 ‘더 글로리’ 출연진들의 근황을 자세히 살펴보자.
송혜교
송혜교는 여주인공 문동은 역을 통해 이전 멜로 작품들과 완벽하게 변신했다. ‘더 글로리’의 폭발적인 인기는 한동안 부진했던 작품을 거쳐 송혜교가 업계 내 위상과 명성을 다시 살렸다는 평가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에 이어 영화 ‘암흑수녀’ 촬영에 돌입했다. 한소희와 함께 드라마 ‘고백의 대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임지연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입소문을 타며 다양한 광고와 새로운 연기 프로젝트를 통해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도 수상한 그녀는 이후 ‘킬링보트’, ‘내 정원에 숨겨진 거짓말’ 등 한국 드라마와 액션 영화 ‘리볼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임지연은 커리어 성공과 함께 사생활에서도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특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도현과 만나 설레는 로맨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도현
이도현은 ‘더 글로리’의 남자 주연으로서 다소 ‘무지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시리즈가 끝난 뒤 이도현의 경력이 크게 발전했다. 특히, 그는 바이럴 시리즈 ‘좋은 배드 마더’, 흥행작 ‘엑슈마’ 등 후기 작품으로 호평과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또한, 이도현은 폭발적인 인기에 이어 곧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의 신작(‘스위트홈’ 시즌3, ‘데스게임’ 카메오 등)을 발표했고, 행복한 연애 생활까지 이어가고 있다. 임지연.
정성일
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의 ‘섹시남편’으로 성공한 뒤 차기작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그는 2024년 영화 ‘내란’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인터뷰'(가제)와 한국 유명 웹소설을 영화화한 ‘전지적 독자시점’ 2편을 촬영 중이다.
박성훈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다소 비열한 역할을 맡아 큰 명성을 얻었지만 그만큼 대가도 컸다. 배우에 따르면, 그는 현실에서도 욕을 많이 먹었고, ‘나쁜’ 이미지 때문에 어떠한 협찬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명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오징어 게임’ 시즌 2 등 새로운 연기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김히어라
김희라는 ‘더 글로리’에서 마약중독자이자 왕따였던 이사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입소문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서도 인상적인 악역 등장으로 호평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녀는 돈을 훔치고 폭력, 폭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지여고의 악명 높은 일진 조직인 ‘빅상지’와의 과거 관계가 언론 매체 디스패치에서 폭로되면서 여배우의 경력이 중단되었습니다.
김희라는 자신이 빅상지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학교 폭력을 부인했고, 이후 당사자들과 함께 해결해 스캔들의 종식을 선언했다.
이러한 선언 이후에도 대중의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김희라는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차주영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에 비해 시리즈 종료 이후 작품에 많이 참여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녀는 주말드라마 ‘진짜가 왔다’만 촬영했다. 그리고 곧 개봉할 사극 ‘원경'(가제).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연기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짜가 왔다’에서는 가식적이고 경직된 표정으로 비난을 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지아
여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박지아는 비교적 짧은 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영광’에 이어 ‘힘센 소녀 남순’ 등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9월 30일 배우 고인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52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