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한국 포럼 더쿠(theqoo)에 ‘하이브아도르 루이 비통 앰배서더 거래 관련 판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불과 몇 시간 만에 조회수 4만7000회, 댓글 500개를 돌파했다.
주제는 루이비통 앰배서더 계약을 둘러싼 HYBE와 ADOR의 갈등과 관련된 법원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첨부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HYBE가 이미 NewJeans와 계약 협상을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명품 브랜드와 LE SSERAFIM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협상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해상충이 발생합니다.
또 하이브(HYBE) 브랜딩팀이 르 세라핌(LE SSERAFIM)을 앰버서더로 임명하기 위해 ADOR와 루이비통 에이전시에 각각 거짓말을 했으나 ADOR가 이를 적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ADOR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속사에 연락했고, HYBE에 항의서를 제출했고, HYBE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ADOR에게 3개월치 수수료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ADOR와 루이비통의 계약 사실 확인 과정에서 HYBE는 ADOR를 ‘내부 문서 유출’ 혐의로 고소하며 법원에 교환 내용을 제출했다.
이 법원 문서를 발췌한 내용을 본 네티즌과 팬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고 하이브를 향해 신랄한 댓글을 남겼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그럼 민희진이 한 말은 모두 사실로 밝혀지나요?
- 하이브(HYBE)가 너무 과하다…
- 그들은 정말로 NewJeans와 LE SSERAFIM의 계약을 훔치려고 했습니다. 더러운 플레이 모든 방법
- HYBE는 지저분함에 있어서 내 기대를 결코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 와 HYBE는 등뒤 찌르는게 전문이네
그러나 아도르의 내부 문서 유출에 대한 하이브의 주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으나, 그렇다고 하이브의 계약 도용에 대한 아도르의 주장이 사실은 아니기 때문에 위 상황은 확인된 사실이라기보다는 추측에 가깝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