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다려온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2024년 12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또한, 마지막 시즌인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2025년 개봉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시즌 2, 3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편지로 전했다.
전체 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즌1이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놀라운 사건들이 펼쳐진 지 거의 3년이 지났습니다. 시즌2 출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대됩니다.
시즌2 촬영 첫날, ‘아,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다시 돌아와서 또 찍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다소 초현실적인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게임의 세계가 여러분에게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시즌1 말미 복수를 암시했던 성기훈이 복귀해 다시 게임에 참여한다. 과연 그는 약속한 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와 맞서는 프론트맨도 만만찮아 보인다. 이들이 선보일 치열한 사투는 내년 공개될 대미를 장식하는 시즌3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여정을 기획하면서 싹텄던 아이디어들이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결실을 맺고, 마침내 마무리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남은 작품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여러분.”
새 시즌 개봉일 발표와 함께 기훈(이정재)의 첫 스틸이 공개돼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훈은 시즌1 말미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과 달리, 현재는 짧아진 검은 머리에 456번이 적힌 녹색 운동복을 입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가 게임에 재진입하는 이유와 방법, ‘오징어 게임’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 복귀 스타와 임시완, 강하늘, 박보검 등 새로운 출연진이 출연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신선한 콘셉트와 탄탄한 스토리 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TOP), 노재원, 조유리, 원 지안님, 더욱 강력한 앙상블을 가져오세요.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2024년 12월 26일부터 Netflix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독점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