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말라맛 드라마의 여왕’이라 불리며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둔 김순옥 작가의 근작들은 꾸준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인의 탈출-부활’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의 기존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오준혁 PD와의 새로운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진한 성과로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일곱인의 탈출: 부활’은 새로운 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일곱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더욱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준혁 PD는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의 피드백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좀 더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정음, 이준, 윤종 등 화려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훈, 시청률이 난항을 겪었어요.
특히 논란이 됐던 전작 ‘일곱인의 탈출’의 도발적인 소재와 달리 이번 시즌은 비난과 해결을 시도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방송계에서는 ‘일곱인의 탈출: 부활’의 낮은 시청률이 단순히 작가와 감독의 호흡이 단절된 탓인지, 아니면 막장에 대한 시청자의 피로감 때문인지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너무 나빠서 더 나빠질 수 없습니다) 스토리 라인.
일부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황정음은 8회를 마치고 나갔고 이제는 관심이 덜해졌네요“,”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 돼요“,”언제 끝나나요? 빨리 다음 드라마 보고싶다“,”시청률이 ‘눈물의 여왕’ 특집 방송에도 못 미칠 것 같다.“…
‘일곱인의 탈출: 부활’은 몇 회 남았나요? 16부작 드라마로 제작비가 460억 원에 달했다. 현재 11화가 방송됐고, 5월 4일 12화가 방송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작품의 실패가 김순옥 작가의 창작 세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드라마 ‘일인의 탈출:부활’이 이달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순옥 작가와 오준혁 PD가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