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성공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평가

눈물의 여왕: 성공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평가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 4월 28일 16회를 끝으로 드디어 종영을 맞았다. 해피엔딩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여전히 스토리 전개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회부터 12회까지 드라마 전반부는 탄탄한 구성에 호평을 받았지만, 후반부에는 과한 전개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박지은은 다양한 K드라마를 성공시킨 유명 작가이다. 신데렐라 여주인공 대신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이야기하는 것은 박지은 이야기의 특징으로 꼽히는데, <눈물의 여왕>도 예외는 아니다.

드라마 초반 10회에서 남자 주인공의 설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감정선이 풍부하게 담긴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 받아들일 만했다. ‘눈물의 여왕’은 2000년대 불치병을 소재로 한 오래된 한국 드라마의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새롭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런데 13회부터 이야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4회에서는 기억상실, 두 번째 남자주인공 교체, 재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 등 한국드라마의 클리셰가 많이 추가됐다. , 등.

드라마 팬들은 이 인기 드라마가 주연 커플의 성대한 결말을 기대했지만, 작가는 악역 은성을 묘사하는 데 너무 집중했다. 처음에 은성은 맨손으로 열심히 일해 자신의 자리에 오른 능력자 캐릭터로 소개됐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캐릭터는 점차 사랑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범죄를 저질렀지만 시청자들이 그를 좋아해야 할지 미워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의 악행은 크지 않았다. 박성훈의 좋은 연기 외에도 이 캐릭터는 많은 혹평을 받았다.

김수현이 박지은 작가와의 세 번째 작품으로 ‘눈물의 여왕’ 출연을 확정했을 때, 드라마 대작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높았다. 드라마 초반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로 팬들을 몇 번이고 울고 웃게 만들었다. 특히 그의 우는 장면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작가는 계속해서 김수현을 너무 많이 울게 만들어 그의 눈물이 의미 없게 됐다. 배우들이 울고 고백하는 장면을 너무 많이 추가하다 보니 결국 시청자들이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 지치게 되었다.

결국 ‘눈물의 여왕’을 끝까지 시청하게 만든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김지원, 김수현의 달달한 케미스트리였다.

In relation :  논란: '눈물의 여왕' K-드라마 아프리카 비방 비난
We are the Lovedame staff, your passionate guides to the vibrant world of pop culture. With a love for anime, K-drama, K-Pop, and all things entertainment, we’re here to share the latest news, trends, and discussions that spark joy and excitement. Join us as we dive into the captivating realms of our favorite shows, music, and celebrity happenings. Let’s explore, celebrate, and immerse ourselves in the diverse tapestry of pop culture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