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홍백가요제라고도 알려진 NHK 홍백가합전은 최고의 가수와 아이돌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년 쇼 중 하나입니다.
올해도 이번 행사에는 뉴진스,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등 KPOP 정상급 아이돌들도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참여 여부에 대해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의 엔딩 퍼포먼스에서는 K팝 톱 아이돌들이 일본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백댄서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12월 31일 저녁, 국내 인기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홍백연말가요제는 현재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번 공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 게시물은 대상 수상 KPOP 가수들을 백댄서로 만들어 ‘무명’ 일본 아티스트들을 위해 춤추고 박수를 치는 일본 쇼를 비판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약 하루 만에 조회수 약 22만 건을 기록했다. 댓글란에 한국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상위 댓글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누가 그들에게 거기로 가라고 말했습니까? 연말을 앞두고 국내 공연을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 “중국 방송에서 틱톡 노래를 부르는 중국 가수들의 백댄서가 한국 가수가 된다면 그 방송을 옹호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일본에서 열린 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쇼를 옹호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 “나는 그들의 굴욕에 대해 소란을 피운 적이 없지만, 그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오늘은 MBC 가요대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저기 사람들은 뭐하고 있는 걸까요? 한국 가수? 왜 다른 나라에서는 귀여운 척 하는 걸까요? 나는 NewJeans를 좋아했습니다. 나는 실망했다. 다른 아이돌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면 카메라는 요아소비를 거의 촬영하지 않고 계속해서 KPOP 아이돌들만 촬영했습니다. 무대 전체를 보면 백댄서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 “일본 시장과 일본 연말 음악방송이 한국과 달라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KPOP은 인기에 더 가깝고 일본 사람들은 큰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