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자 박원숙’에는 구혜선이 막내로 출연한다.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알려진 구혜선은 황금빛 천에 싸여 직접 재배한 콩나물을 가져와 박원숙과 혜은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혜선이 방송에 어떤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구혜선은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영화 감독, 작가, 작곡가, 화가로서의 다재다능함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그녀는 39세의 나이로 KAIST 대학원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들었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촬영 내내 먹지도 자지도 않고 일을 할 정도로 ‘철 체력’을 자랑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하지만 그녀는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뇌진탕을 앓았으나 촬영을 계속했다며 건강상의 피해를 반성하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이 파손되고 방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2017년, 그녀는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문을 여는 청소 직원에 의해 구조되는 끔찍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구혜선은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앓았고, 결국 급성 쇼크로 드라마를 하차해야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더 많은 이야기와 엉뚱발랄한 성격은 10월 10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과 함께 살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