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1부(부장 유정호)는 유튜버 A씨(35세 여성)를 정보통신망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행동.
A씨는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장’에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출연을 모욕하는 영상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4년 8월에는 남성 아이돌그룹의 팬 관리 관행에 대해 허위 영상을 게재해 그룹의 명예를 훼손하고 소속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이번 추가 사건에 연루된 여자 아이돌 멤버들은 IVE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앞서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 외 연예인이나 공인 6명을 대상으로 한 비방 영상을 게시한 뒤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처음 기소됐다.
유튜브 채널 계정을 분석한 결과 A씨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약 2억5000만원(약 18만8000달러)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장원영이 질투심 때문에 동료 연습생의 데뷔를 방해했다거나, 다른 연예인들이 성매매를 하거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허위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