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튜브 채널 ‘INSPECTOR’에서는 정연이 권은비를 만나 애장품을 찾는 모습이 담긴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걸그룹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는 등 우호적인 인연을 자랑했다.
정연은 권은비 소속사에 전시된 트로피를 보며 “어떤 상을 원하시나요?” 권은비는 이렇게 답했다.나는 백상을 원한다! 백상예술대상!” “연기할 의향이 있나요?”라고 묻자“, 권은비는 “좋아요. 최근에 영화를 찍었어요”라며 영화 ‘언락’을 통해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했음을 밝혔다.
정연이 자신의 대사를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권은비는 웃으며 말했다.정말 매력적인 게 뭔지 아세요? 나는 모든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방금 일본어로 다 외웠어요.” 감동받은 정연은 “일본어를 정말 잘하시나 봐요.” 권은비는 이렇게 답했다.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냥 대본 다 외워서 찍었어요..” 정연은 “정말 놀랍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병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도 병행해야 합니다.” 권은비는 이에 동의하며 “말을 해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감정을 제대로 잡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계속 공부했어요.“
이어 정연은 과거 권은비가 덱스와 인터뷰한 내용을 언급했다.‘덱스의 냉장고 인터뷰’를 봤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정말 묻고 싶었어요. 너희들 데이트 중이니?권은비는 폭소를 터뜨리며 화답했다.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는 데이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좋은 친구입니다.“
이날 방송 후반에는 정연과 권은비가 함께 타로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은비가 올해의 연애 운세에 대해 궁금해하자 “정말 데이트하고 싶나요?“라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데이트 안해도 괜찮아.” 이어 타로점은 일이 너무 바빠서 연애에 집중할 수 없고 연애 의지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웃으며 결론을 내렸다.일하면서 결혼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