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악마 감독님이 김유정&송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극찬했다.

11월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악마’ 제작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나의 악마’는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일시적으로 권력을 잃은 악마 정구원이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김장한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우리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구원의 초월적 존재는 이야기에 중요한 극적인 요소를 추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배우들은 실제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였다, “네 배우 모두 어디에서나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을 갖고 있어서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를 연기하기 위해 송강은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는 공유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이미 촬영이 끝나서 10kg이 쪘어요”드라마 속 그의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김유정과 송강은 남다른 로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이 고백했다. “촬영을 하면서 함께 캐릭터를 분석하고 대본에 대한 논의를 나누면서 더욱 가까워졌어요. 자연스럽게 서로 편해지면서 케미스트리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어요.”추가 “우리는 정말 재미있었고 농담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는 늘 웃음이 있었고,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송강은 김유정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분(김유정 분)은 정말 훌륭한 선배인데, 저에게 먼저 다가와 연기 고민을 해결해 주셨어요.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케미스트리가 탄생했다. 리허설을 하면서 대본에 아이디어를 많이 추가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가장 판타지적인 느낌이 드는 건 두 배우의 비주얼이에요. 그들의 비주얼을 아름답게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더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전개가 빠르고 코믹한 요소가 있다. 요즘 시청자들의 템포와 취향에 딱 맞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악마’는 오는 11월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