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블랙핑크는 시상식, 가요제 등 각종 퍼포먼스 무대를 펼칠 때마다 데뷔 초임에도 불구하고 폭넓고 프로페셔널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팬들은 연말 시상식과 가요제 등에서 블랙핑크의 최고의 무대를 꼽았다.
휘파람 + 불장난 (MMA 2016)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6)는 블랙핑크가 참석해 선보인 첫 연말 무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는 최고 득점 무대이자 신인 그룹으로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무대다. 4명의 소녀들은 휘파람(Whistle)과 불장난(Play With Fire) 2곡을 선보이며 무대에 올랐다. 두 곡이 나올 때마다 빠르게 의상을 갈아입으면서도 부끄러움도, 두려움도 없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불장난 + 붐바야 (2017 서울가요대상)
블랙핑크가 선보인 또 다른 인상적인 무대는 ‘2017 서울가요대상(SMA 2017)’이었다. 멤버들 모두의 폭발적인 에너지, 특히 로제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들은 이 무대 때문에 소녀들과 사랑에 빠졌다고 인정했다.
쏘핫 (2017 서울가요대상)
블랙핑크의 가장 상징적인 커버 무대는 2017 SBS 가요대전에서 선보인 쏘핫(So Hot)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블랙핑크는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이 리믹스한 쏘핫(So Hot)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만큼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커버 무대는 거의 없지만 블랙핑크는 쏘핫(So Hot)으로 해냈다. 블랙핑크 스타일의 믹스이지만 원곡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2017 SBS 가요대전 무대 덕분에 만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