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제작진 나의 악마 ‘가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 분)의 상반된 운명을 예고한 타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도도희와 구원이 어떤 관계를 공유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짤막한 내용들이 숨겨져 있다.
나의 악마 ”는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타로카드를 테마로 한 포스터에는 도도희와 구원의 상반된 운명이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마’ 카드에는 구원이 도도희의 영혼을 소유하려 하는 모습이 나온다. 구원의 날카로운 눈빛과 도도희의 공허한 눈빛이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욱이 꼬인 나뭇가지로 덮인 벽에는 1부터 10까지의 숫자가 새겨진 신비한 시계가 걸려 있고, 도도희의 손에 낀 두 개의 반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반면 ‘The Lovers’ 카드에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구원과 도도희가 손을 꼭 잡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더욱이 초록빛 덩굴 사이로 반짝이는 반지와 손에 낀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도도희에게 힘을 잃은 악마 구원과 거래를 하는 도도희의 모습이 담겼다.
생산팀은 나의 악마 겁 없고 대담한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권력을 잃은 악마 구원의 만남이 색다른 스릴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설렘을 약속했다.
나의 악마 11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