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해 반발

에스파 카리나,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해 반발

에스파 카리나는 최근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업적인 영웅을 꿈꾸며 초능력으로 세상을 지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은 ‘악당’ 다루마 우지코로 통하는 캐릭터의 실명 때문에 중국 내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만화에서 이 캐릭터의 원래 이름은 “시가 마루타”였으며, 여기서 “마루타”는 “나무 통나무”를 의미합니다. 공교롭게도 이 용어는 한때 ‘731부대’ 피해자를 지칭하는 데 사용돼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중국 하얼빈에 본부를 둔 ‘731부대’는 일본 제국군의 생화학전 연구개발 부대로 치명적인 인체실험과 생물무기 제조에 종사했다. 당시 부대에서는 내부적으로 ‘로그'(마루타)라고 불리는 비인간화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많은 중국인들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이런 어두운 역사의 이름을 딴 캐릭터가 있다는 이유로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다. 또 논란이 된 작품을 좋아하는 카리나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가 하면, 여자 아이돌의 인스타그램에까지 올라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 팬들은 ‘시가 마루타’라는 캐릭터가 애니메이션판에서 ‘가라키 데쿠’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옹호했고, 작가는 이미 그 이름이 단순한 우연이었다고 사과하며 사과했다.

또한 카리나는 2024년에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논란은 2020년에 촉발됐기 때문에 카리나가 이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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