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과 현아의 결혼식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은 SNS를 통해 널리 공유된 가운데 현아는 독특한 웨딩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끈이 없는 흰색 웨딩드레스와 빨간색 하이힐을 매치해 미모가 돋보였다.
가수는 종종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신랑 용준형도 흰색 턱시도를 입고 멋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쿠(The Qoo) 포럼에는 용준형과 현아의 결혼식에 대한 게시물 아래에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현아는 팬들에게 정말 상처를 줬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행복을 빌어요”, “그냥 같이 지내주세요”, “그래 영원히 같이 지내요, 그냥 방송에 나오지 마세요”, “성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니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결혼을 발표하고 결혼까지 한 이후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유는 35세 래퍼가 충격적인 버닝썬 스캔들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이 스캔들로 그는 그룹을 떠나게 되었다. 가수도 당시 비난을 받으면서 절망에 빠졌다.
2024년, 용준형은 블랙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최신 EP ‘LONER’ 작업 과정을 솔직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Part.1 영상을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작으로 용준형은 앨범 전체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감정인데, 그 기분에서 오는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어 용준형은 자신의 일상과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말했다,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이 저를 움직이게 해요. 시간이 부족한 것보다 마음을 어루만져줘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의 평화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LONER’의 출발점에 대해 말했다.
평소 운전을 좋아하는 용준형은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운전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교통이 막힐 때마다 멍해지고, 새로운 생각이 많이 나요. 비가 오면 나도 같은 생각이 들고,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도 진심으로 고백한다. “지금처럼 음악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들려줄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해요.”
용준형은 지난 11월 10일 EP ‘LONER’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음원차트 진입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용준형의 감각적인 음악성이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쿵(Koong)’ 뮤직비디오 외에도 ‘겟 오버 유(Get Over You)’ 안무 영상,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LONER’ 다큐멘터리 영화 Part.2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