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하이브(HYBE) 본사 앞에 각종 화환이 놓여지면서 방탄소년단 슈가가 ‘장례화환’ 시위의 피해자가 됐다.
건물 전면을 가득 채운 화환은 지난 8월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낸 방탄소년단 슈가에게 팀 탈퇴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번 시위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가 복귀를 선언했지만 팬들의 반대로 팀을 탈퇴한 전 RIIZE 멤버 승한에 대한 ‘장례식 화환 시위’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
특히 이번에는 화환 주위에 경비원을 배치해 사람들이 화환을 제거하거나 함부로 만지는 것을 방지했다.
상황이 커지자 한국의 한 팬은 화환을 보호하기 위해 인력을 고용했다고 주장하며 화환 뒤에 자신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내가 윤기(방탄소년단 슈가의 본명)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실 겁니다”, 팬은 또한 다음과 같은 무서운 살해 위협을 추가하기 전에 말했습니다.내가 윤기를 못 죽일 것 같아?”
이어 팬은 라이브를 진행해 방탄소년단 슈가를 죽이겠다고 주장한 뒤 라이브를 끄고 이전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팬의 거주지가 한국인 만큼 많은 네티즌들은 슈가의 안전을 우려하며,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이브에 제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