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와 박형식의 새 드라마가 SBS에서 첫 방송된다.
SBS가 9월 17일, 정치 K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 보물섬. 허준호와 박형식이 주연을 확정했다. 방송 채널은 이 시리즈가 2025년에 방영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보물섬 생존을 위해 2조원에 달하는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할 기회를 얻은 남자와 자신이 해킹당한 줄도 모르고 해커를 살해해 돈을 날려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K드라마는 진창규 감독(군검사 도베르만)과 이명희 작가(돈꽃, 오마이금비)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허준호, 박형식 외에 배우 홍화연, 우현, 이해영, 윤상현도 출연한다.
보물섬은 SBS에서 단독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허준호는 염장선 역을 맡는다. 그는 전 국가정보원(NIS) 장교이자 로스쿨 법학부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사회의 모든 것을 은밀히 조종하고, 사람들을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힘을 누린다.
이 작품은 2025년 개봉 예정인 허준호의 두 번째 K드라마다. 베테랑 배우는 소지섭, 안길강, 이범수, 공명 등과 함께 새 시리즈 ‘무자비’를 이끌 예정이다.
박형식은 서동주 역을 맡는다. 대산그룹 청와대 공보팀장을 맡고 있다. 대산그룹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만큼 충성심이 깊을 것 같지만, 기회가 오면 몰래 대산그룹을 통째로 삼켜버리고 싶은 마음을 숨긴다.
이번 K드라마는 인기 시리즈 ‘닥터슬럼프’ 이후 박형식 작가의 후속 K드라마 프로젝트다. 이 아이돌 배우는 보물섬 외에도 장훈 감독의 멜로 드라마 ‘택시운전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