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에게’ 신혜선의 이중성격으로 인생이 복잡해진다

'혜리에게' 신혜선의 이중성격으로 인생이 복잡해진다

지니TV 오리지널 혜리야 배우 신혜선의 상반된 성격이 담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혜리야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고 있는 은호(신혜선)가 깊은 감정적 상처를 안고 새로운 성격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주은호(신혜선)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주혜리(신혜선)의 대조적인 삶이 담겨 있다.

영상은 새벽 4시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는 은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은호는 14년차 베테랑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경력을 갖고 있다. 방송국에 출근해 험난한 바닷가에서 도전적인 현장 취재까지 맡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받은 것은 자신의 재능과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신랄한 비난과 함께 “네가 나를 창피하게 한다”는 현오(이진욱)의 씁쓸한 말이다. 혼잣말로 “매일 불타오르네”라고 중얼거리는 은호의 메마른 목소리는 경쟁이 치열한 방송계에서 무명의 삶을 살아가는 아픔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오후 4시, 혜리의 하루가 시작된다. 경쾌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혜리는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은호와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등장한다. 자신이 은호의 또 다른 인격인 줄도 모르는 강주연(강훈)과 엮이게 된다.

‘나는 행복해’라고 거듭 혼잣말을 하는 환한 미소는 은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오가 혜리에게 “안녕, 주은호”라고 부르자 혜리는 깜짝 놀란다. 그녀는 어리둥절해하며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혜리예요.” 주은호와 주혜리가 어떻게 인생과 인간관계를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혜리야 9월 23일 첫 방송됩니다. K-드라마는 Viki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 보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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