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겸 배우 손나은이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방법을 밝혔다. 집안의 로맨스 변미래 캐릭터, 그녀가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등.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책임감 있는 장남 역할에 대해서는 “저도 장남이다 보니 미래와 여러 면에서 공감이 됐다.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래 씨와 공통점이 있다면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며 긍정적이라는 점이에요. 10년 넘게 연기를 했으니 이런 면에도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는 일상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 미래가 엄마와 싸우는 장면을 찍으면서 사실 엄마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종영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미래가 사랑과 일, 가족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서 잘 끝난 것 같다. 방송을 다 봤는데, 매번 긴장이 돼서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드라마를 즐겨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연기에 대한 반응은 다 찾아본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나는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피드백이 긍정적이든 비판적이든 저는 이를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JTBC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받은 비난에 대해 대행사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대행사 아주 좋은 쇼였습니다.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었는데, ‘아마도 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속상했고,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집안의 로맨스 미래의 캐릭터를 맡아보세요.” 이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 감독에게 “감독님이 현장에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피드백도 해주셨다. 그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그녀는 나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었습니다.”
손나은은 올해 30대에 돌입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이미 나이에 비해 꽤 성숙해졌기 때문에 지금은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빨리 성숙해서 멋진 일을 하고 싶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직 20대입니다. 그냥 숫자가 늘어난 것 뿐이에요(웃음). 요즘은 조급해하지 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시간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무언가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