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해 최근 피에스타의 재회가 화제가 됐다.
조루는 재결합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멤버들이 공연을 정말 좋아해요. 나는 재결합하자고 제안했고, 그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 그런데 ‘우리가 1위를 한 적이 없으니 어떤 회사도 우리를 위한 노래를 내주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셔서 더 각오하게 됐어요..”
차오루는 중국 라이브커머스에서 성공한 비결을 묻자 “1위에 가장 가까워진 우리 곡 ‘불쌍해’의 판권을 샀어요. 다시 편곡해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어요.”
차오루는 상봉을 위해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앨범 제작이 힘들 것 같았는데, 프로듀서 라이머가 제때에 발매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리고 아이유와 ‘달빛바다’도 함께 작업했어요. 지난 활동 때 많이 밀어주셨는데, 정상에 오르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재회 소식조차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컴백곡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 SNS를 통해 저희를 홍보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조루는 고(故) 신사동호랑이에 대해 언급했다.그에 대해 이야기하면 감정이 생깁니다. 우리가 사비로 앨범을 제작할 때, 곡 저작권료를 좀 낮춰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줬다. 그 분 덕분에 우리가 컴백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