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안희연)와 정신과 의사 양재웅의 결혼식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한 매체는 하니와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이달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재웅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양재웅이 9월 결혼식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결혼 날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결별에 의한 것이 아니며, 두 사람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한편 하니 측 역시 간략한 입장을 밝혔고,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사적인 사안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하니와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부부는 해당 보도가 뉴스에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를 확인했다.
지난 몇 달간 양재웅 정신과 의사가 소속된 부천 정신병원이 환자 사망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지난 5월 병원에 입원해 17년 만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은 정의를 촉구하며 병원의 과실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로 인해 하니와 정신과 의사 양재웅 모두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하니와 정신과 의사는 방송에서 하차했고, 오늘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하니는 김영광, 이성경, 성준, 김예원, 전석호와 함께 디즈니+ K드라마 ‘콜 잇 러브’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유명한 K팝 걸그룹 EXID의 멤버일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히트 더 스팟, 아이돌: 더 쿠데타, 유 레이즈 미 업, 서른이 되는 법, XX 등에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그녀는 또한 영화 Young Adult Matters를 통해 대형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한편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하니와 10살 나이차이가 난다. 그는 정신과 의사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패널리스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