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윤은혜의 열애설은 올해로 약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절친 유재석까지 윤은혜를 직접 언급해 흥미를 더했다.
13회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스카이파크로 향하던 중 “스카이파크는 가본 적 없고 헬스장만 가봤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종국이는 가본 곳이 없다. 밖에 안 나간다”며 “데이트 때 거기로 가야지…”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소개시켜드릴까요?”라고 농담으로 제안했다.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50대 싱글들을 위한 특집은 어때요?”
두 사람이 스카이파크에 도착하자 유재석은 김종국의 계속되는 수다에 “은퇴한 슈퍼맨 같다. 다른 멤버들을 잔소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산책 중 중년 부부의 말다툼을 연상케 하는 김씨의 수다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갑자기 김종국이 “페어! 쌍!” ‘쌍악당’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계속 이렇게 재촉하면 얘기할게.” 갑자기 ‘은혜’를 언급해 김종국을 놀라게 해 유재석을 노려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침묵이 흐르며 설렘을 더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MC들로부터 김종국과의 연애에 대해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배우는 질문을 회피하지 않았지만 직접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당시 모든 사람들이 김종국과 사귀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녀의 부모님도 궁금해했습니다. 아울러 윤은혜는 “부모님도 우리가 데이트하자고 격려해 주셨어요.“
19년 전, 김종국과 윤은혜는 ‘엑스맨’에서 같은 팀에 편성됐다. 당시 상대 팀이 윤은혜를 싫어하느냐고 묻자 “당연하다”고 대답해야 하기 때문에 여배우가 상처받지 않도록 수줍게 귀를 막았다.
이 행동은 곧 두 사람의 일생일대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팬들의 ‘배송’을 받아왔다. 게다가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후에도 이 질문은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