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RIIZE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승한의 퇴진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가 발표되었고, 회사 본사에는 조의 화환이 진열되었습니다.
라이브 팬들은 그의 복귀를 앞두고 승한의 퇴장을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조문 화환에는 ‘홍승환 아웃’, ‘홍승한 누구야’, ‘승한아 떠나라’, ‘RIIZE is 6’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반대로 승한의 복귀 계획을 지지하는 트럭 시위도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승한은 데뷔 전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데뷔곡 ‘Get A Guitar’ 프로모션에 이어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저와 라이즈 멤버들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야 할 시기에 너무 많은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의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게 된다.
약 1년 후, SM 엔터테인먼트는 승환이 11월부터 RIIZE의 스케줄에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다음 장부터는 7인조로 그룹을 이어갈 예정이다.
승한은 자필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데뷔 전 사진이 공개됐을 때 제 자신에 대해 실망감과 후회가 들었어요. 이런 중요한 시기에 처음부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저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분들께, 그리고 함께 고생했어야 할 멤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셨을 모든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반면 해외 팬들은 상황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며 SM의 승한 퇴출 결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