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10일 JTBC 연예통신에 “신민아의 차기작이 확정됐다”며 “신민아가 SBS 드라마 ‘재혼의 황후’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자신의 후궁을 새 황후로 삼으려는 뜻을 알아채고 남편인 황제와 이혼하기로 결정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이곳에서 황후로 남을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 황후가 되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민아는 ‘재혼황후’에서 흠잡을데 없는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아 한층 강화된 로맨스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왜 배우 수애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궁금해 캐스팅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수애가 앞서 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 광고에 출연해 주인공 나비에르 역을 효과적으로 소화해 큰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5년 전 업로드된 영상은 조회수 100만 건에 육박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수애가 이 역할에 더 적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캐스팅 논란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촉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목할 만한 사례는 tvN이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각색하면서 김고은의 주연 캐스팅 논란이 일었고, 원작의 묘사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결국 그런 우려는 잠잠해졌다.
신민아가 이번 새 작품에서 나비에르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에 모든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