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릉가족이 tvN에서 웃음과 감동을 약속한다. 옆집 사랑.
옆집 사랑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배석류(정소민)가 엄마 친구의 아들 최승효(정해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 시절 친구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어두운 과거를 알고 몇 년 후 재회합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혜릉 가족의 모습이 소개되어 있다. 엄마 나미석(박지영), 아빠 배근식(조한철)이 있는 배씨 가족에는 하루도 조용하지 않다. 반면 엄마 서혜석(장영남), 아빠 최경종(이승준)이 있는 최씨네 가족에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나미숙 엄마는 허리에 앞치마를 묶은 채 언제나처럼 손이 분주하다.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그녀는 가혹해 보이지만, 아이들을 향한 사랑은 진심이다.
배석류의 아버지이자 분식집 주인인 아빠 배근식 씨는 훈훈한 미소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엄마 서혜석은 외교부 출신으로 최승효의 워커홀릭 엄마이다. 그녀는 누구에게나 마음을 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빠 최경종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진 지 오래다. 승효의 아빠이자 응급의학과 교수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엄마 도재석은 동네의 해결사이자 정모음(김지은)의 엄마이다. 또한 한예주는 방인석 역을 맡아 소녀스러운 감성과 분노가 뒤섞인 모습을 그려낸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음은 청춘인 중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제원 감독은 “혜릉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모든 분들이 이 동네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그려지길 바랐다. 집 앞이든 직장 앞이든 운동장이든 골목이든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교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주변 동네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신하은 작가는 “혜령은 서울 외곽의 작은 동네다(가상). 고등학교 동창인 미숙, 혜숙, 재석이 함께 사는 곳이다. 우리 대부분은 어린 시절 어느 시점에서 친구들과 ‘커서 같은 곳에서 살자’라고 약속했는데, 이곳은 그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그녀는 “승효, 석류, 모음은 물론, 60대를 맞이한 이들 친구들의 이야기도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암시했다. 우리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엄마들의 삶, 내 아이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엄마, 몸은 늙어도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 엄마들의 삶이 드라마에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