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국내 매체 스웨이(SWAY)는 리스(RIIZE) 승한이 10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매체는 해당 기사를 삭제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이후 공식 입장을 내고 승한의 탈퇴를 반박하며 승한의 복귀를 알렸다.
전체 진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RIIZE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BRIIZE(RIIZE 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RIIZE 제작을 담당하는 팀 Wizard Production 입니다.
승한의 복귀 소식과 RIIZE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승한은 데뷔 전 개인적인 문제로 약 10개월간 팀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승한은 자신의 과거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큰 후회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거의 1년 동안 공백기를 갖고 있었다. 당사 역시 승한 씨의 과거 행위가 아티스트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여, 그의 복귀를 결정하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서 승한의 활동과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전해드리지 못해 팬 여러분께 걱정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고민 끝에 마침내 RIIZE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결정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치밀하게 기획해 온 RIIZE의 다음 장은 일곱 멤버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사는 팀의 미래에 대해 멤버들 및 관련 스태프들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승한의 팀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승한은 재입대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팀의 일부 활동에 순차적으로 참여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승한은 공백기에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았고,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더 많다. 따뜻한 마음과 이해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RIIZE의 성장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RIIZE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성장하고 노력하는 팀이고, 멤버들은 꾸준히 팀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인의 팀으로 RIIZE를 선보이게 된 저희의 결정에 많은 신뢰 부탁드립니다.
RIIZE의 다음 장은 어떻게 될지, 얼마나 더 성장할지, 어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뤄갈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RIIZE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자 그들의 열렬한 팬인 우리 역시 RIIZE의 다음 장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꿈을 공유하며 RIIZE의 멋진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성장과 성취의 모든 순간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승한은 데뷔 이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으며, 미성년자 시절 길거리 흡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SNS에서 나눈 대화 등의 문제로 비난을 받아왔다.
이후 승한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는 과거의 저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