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은 지난 6월 13일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6월 14일 태일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문제는 A씨가 라이브 방송 도중 댓글을 남기면서 발생했다. “당신이 나를 괴롭힌 만큼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해당 댓글을 본 태일의 표정은 순간 어두워졌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시즌(NCT 공식 팬클럽) 덕분에 또 한 번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게 됐어요” 생일 이벤트를 계획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밝은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A씨는 태일의 계정에 분노를 표출하는 또 다른 댓글을 남겼다.: “당신은 나를 계속 괴롭힙니다. 꼭 잡히길 바랍니다. 제가 겪었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여러분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또한 궁금해하는 다른 팬들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문태일은 범죄자다. 그는 몰래카메라로 해킹하고 위협했습니다. 당신은 모르죠? 문태일은 겉으로는 착해 보이지만 뻔뻔하고 지독한 스토커다”라고 말했다. 이들 댓글은 당초 혐오 표현으로 일축됐으나,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요한 게시물’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지난 8월 28일 한 대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NCT 태일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은 SM엔터테인먼트가 태일의 성폭행 의혹을 발표한 날과 일치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사건은 한 달여 전에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 막 뉴스가 났어요.” 그리고 제안한, “남자 세 명과 NCT 멤버 한 명이 연루됐다고 들었어요. 텔레그램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단 성폭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일은 만취상태에 있는 A씨와 지인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특수강간 혐의로 8월 28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9월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이 외에 범행에 연루된 주요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를 소지한 경우나 정신적, 육체적 무능력으로 인해 저항할 수 없는 사람과 2인 이상이 성행위를 한 경우에는 특별강간죄가 적용됩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징역 7년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SM은 이렇게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8일 SM 측은 “ 소속사 측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당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 팀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논의 끝에 태일과의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