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뉴스룸’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관련 없는 사람이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반복적으로 방영해 실제 사건 장면인 것처럼 암시하며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는 등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방심위는 ‘뉴스룸’에 ‘주의’ 형식의 법적 제재를 가했다.
이와 별도로, 광복절을 맞아 일본을 배경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한 KBS 1TV ‘KBS 방송석’이 ‘추천’ 형태로 행정지침을 받은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