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준에게 처음 만났을 때 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박서준이 호스트 성시경과 유쾌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성시경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박서준 주연의 ‘경성생물2’를 봤다. 한소희 연기가 미쳤네요. 너희 둘 정말 좋아 보여.”
박서준이 말했다. “소희 씨를 보면 MZ 느낌이 있고 좋은 의미로 상큼해요. 정리되지 않은 거친 느낌이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박서준이 말했다. “앞으로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배우와 작품을 할 때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에 맞춰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이 말했다. “저는 대본을 외울 때 상대 배우의 대사를 잘 보지 않아요. 계속 내 것만 외운다. 리허설을 하면 언니한테 그런 대사를 처음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물론 이렇게 리액션을 해보자고 결심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리허설을 하면 좋은 점이 있어요. 그래서 소희의 싱그러움이 더 잘 느껴졌어요. 소희의 배우로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