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지난 10월 5일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지연씨와 저는 성격차이로 별거를 결정하였고, 별거기간을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황재균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이혼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재균은 “라고 덧붙였다.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근거 없는 억측과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4년 결혼했지만 이혼 루머가 반복적으로 돌고 있다.
지난 6월 KNN라디오 해설위원은 한 게임 방송에서 황재균이 이혼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8월 황재균이 강남의 한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루머는 더욱 증폭됐다.
이런 소문 속에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4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 사람이 이혼 조정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지연은 “확인했다”고 답했다.이혼 조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문제를 조기에 처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후 황재균은 공식입장을 발표해 루머를 종식시키고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