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2NE1의 10년 만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전현직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 중에는 YG 양현석 총괄프로듀서, 빅뱅 지드래곤과 대성, 세븐, 거미, 위너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아이콘 동혁, 블랙핑크 제니, 베이비몬스터 등이 참석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콘서트에 참석한 지드래곤과 제니였다.
이날 지드래곤은 가죽 재킷과 오렌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양현석 프로듀서 옆에 앉아 퍼포먼스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제니는 체크무늬 미니스커트와 오버사이즈 셔츠, 2NE1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절친한 배우 양혜지와 함께 응원봉을 들고 앉아 있었다.
지드래곤은 YG 식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가운데, 제니는 사진에 눈에 띄게 빠졌다.
이후 제니는 2NE1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눈에 띄게 빠졌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결별설 이후 일부러 서로를 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또한,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니와 지드래곤이 무대 뒤에서 마주쳤으나 만났을 때 다소 어색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부터 열애설이 돌았는데,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해당 루머에 대해 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소속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꾸준히 활동해왔지만 공개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제니는 현재 개인 레이블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