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으나 조작 논란으로 단 4개월 만에 해체됐다.
9월 30일 ‘별빛소년’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별빛소년’은 SBS와 중국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공동 제작하는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중에는 X1 출신 이한결도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써 이한결은 네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하게 됐다. 그는 앞서 ‘프로듀스 X 101’, KBS2 ‘더유닛'(2017), JTBC ‘피크타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IM, X1, BAE173으로 세 차례 데뷔했다.
네티즌들은 지지를 표명했고, “이번엔 꼭 성공하길 바라요.” 이한결이 ‘별빛소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엑스원 해체 이후 원래 소속사로 복귀한 송형준과 강민희, 그룹 유나이트 출신 이은상도 서바이벌에 다시 출연했다. 이들은 현재 Mnet ‘로드 투 킹덤2’에 출연 중이다. 같은 그룹이었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그룹의 멤버로 경쟁하게 됐다.
‘로드 투 킹덤2’는 크래비티, 유나이트, 더 뉴 식스, 더 크루 원, ATEN, 원어스, 템페스트 등 총 7개 팀이 참여해 떠오르는 신진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퍼포먼스 대결을 그린다. 우승팀은 다음 프로그램인 ‘킹덤2’ 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
‘로드 투 킹덤2’ 방송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나이트 리더 이은상은 “(데뷔 이후) 3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들을 유나이트 멤버로 알아주는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송형준 역시 크래비티의 모호한 그룹 입장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매년 데뷔하는 수많은 그룹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활동을 이어가는 그룹은 거의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아이돌과 연습생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