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에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이가 출연한다. 손님으로 준.
최태준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10년 만이다. 그는 먼저 자신의 출연으로 인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주목을 받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곽범의 정우성 사칭을 분석해 자신만의 정우성 사칭을 선보여 MC들을 감동시켰다.
최태준은 새 주말극 ‘철인가족’에서 ‘차태웅’ 역을 맡아 8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과정을 ‘군 입대’에 농담으로 비유해 그의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신현준 다음으로 ‘차세대 아랍인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두 사람이 비슷한 곱슬머리를 하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며 신현준과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신현준은 ‘천국의 계단’에서 아역배우 시절 좋아했던 것 같다며 박신혜를 무작위로 언급해 MC들의 갑작스러운 주장에 유머러스하게 항의했다.
또한 최태준은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정우성의 아들 역으로 출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정우성의 얼굴에 침을 뱉어야 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얼굴이 빛나고 있었는데 침을 뱉어야 해서 너무 긴장됐어요.최태준은 죄책감에 정우성 앞에서 계속 가글을 했다고 농담을 하다가, 다시 한 번 정우성 흉내를 내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최태준은 주연보다는 카메오 출연 요청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아일랜드’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일, ‘얼굴천재’ 차은우와 투샷을 찍으면서 어색했던 점에 대해 “풀메이크업을 하고, 좋은 옷을 입고도 여전히 힘들었다.차은우의 비주얼에 가려졌다는 그의 이야기는 현장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최태준은 박신혜와의 결혼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인정하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쌓기’ 시작했다. 이들의 결혼식 축가 라인업과 박신혜의 운명에 대한 믿음, 더욱 자세한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태준이 정우성의 얼굴에 침을 뱉어야 했던 이유와 그의 인상적인 흉내내기는 10월 2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를 본방사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