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10월 2일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로 막을 올렸으며, 행사장을 명실상부 한국 연예계 스타들의 성지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를 빛낸 스타 중에는 송중기, 지창욱, 장동건, 강동원, 박보영, 공승연, 김희애, 트와이스 다현이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진행됐다.
특히 송중기는 풋풋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3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반 나이 먹은 신인의 전염성 있는 에너지로 포즈를 취했다. 송중기가 전 스크린 연애 상대였던 박보영과 재회하면서 팬들도 그리운 순간을 맞이했다.
이에 뒤지지 않게 다른 A급 남자배우들도 그들만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창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 강동원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 장동건의 클래식한 우아함이 모두 어우러져 저녁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과감한 패션 선택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김수현이었다. 배우의 파격적인 의상은 즉각 화제가 되었고, 레드카펫 패션에서는 때로는 적을수록 좋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여자 스타들은 선두 남성들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공승연과 김희애는 우아한 세련미를 선보였으며, 트와이스 다현은 영화적 축하 행사에 K팝의 반짝임을 선사했습니다.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 레드카펫은 권위 있는 영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카메라가 번쩍이고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제29회 BIFF는 앞으로 영화적 우수성을 약속하며 눈부시게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