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프랑스에서의 존재감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패션쇼 외 개인 일정 중에는 지나치게 열성적인 팬들이 뒤따르며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무례한 발언을 하는 일도 있었다.
특히 제니가 샤넬 쇼룸에 도착했을 때, 밖에서는 일부 팬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잇걸’이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그녀의 사인을 받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제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직진했습니다. 곧바로 팬으로 추정되는 일부 개인이 다음과 같은 무례한 발언을 했습니다. “진심이에요?” 그리고 “당신은 우리를 싫어합니까?”
일부 네티즌들은 그룹 내 한 사람이 특히 제니를 향해 무례한 발언을 했고, 영상 배경에서 제니를 개자식이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욕설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결국 멈춰 서서 사인을 했고,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제니는 억지로 마주친 듯 다소 꺼려하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뒤 사인과 사진을 요구하는 그룹에 대한 광범위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제니의 진정한 팬들은 제니의 안전을 위해 회사와 보안팀에 더 나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반발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을 게시한 사람은 틱톡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잠갔다.
앞서 제니는 다가오는 솔로 프로젝트 ‘만트라(Mantra)’ 티저를 공개했다. 팬들은 티저를 보고 제니의 새 앨범이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직 정식으로 앨범이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제니가 작품에 담아낸 깊은 의미가 여성을 위한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