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2024년 4월 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 3명의 MC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장미희 역을 맡은 박지아가 연극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박지아가 말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동은이 엄마라고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무서운 사람은 아닙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고등학교 때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은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에게 마치 특별하고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박수를 보냈다. 그 순간 나는 빛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 오랜만에 다시 경험하고 있어요”‘더 글로리’ 성공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경비대’로 데뷔해 극단 차이무와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2007년 영화 ‘비문’에서는 아사코의 어머니 역을, 2018년 영화 ‘곤지암’에서는 감독의 유령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맡은 캐릭터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겼다.
박지아의 장례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