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다 영화 ‘크리스마스’에서 북한군 병사 규남 역을 맡은 이제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탈출하다 남한으로 탈출을 계획하는 임규남 병장(이제훈)과 그를 막으려는 보위부 소령 리현상(구교환)을 따라간다.
이제훈(탐정과장 1958, 천국으로 이동, 택시운전사, 시그널) 10년 동안 군사분계선(MDL) 일선부대에서 복무한 뒤 제대를 앞둔 규남 병장으로 나선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는 가혹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망을 추구할 수 있는 곳으로의 도피를 꿈꾼다.
꿈을 향한 규남의 간절함과 분투를 전하기 위해 이제훈은 체중 감량은 물론, 거친 덤불과 진흙탕을 헤쳐나가며 강렬한 달리기와 힘든 촬영에 열정을 다해 임했다.
이제훈은 “규남은 현실에서 벗어나 내일의 이상과 꿈, 희망을 추구하는 평범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규남의 염원과 그것을 실현하려는 그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울려 퍼지리라 믿습니다.”
다른 소식으로는 탈출하다 ‘는 국내 출시 전 대만, 필리핀, 호주, 영국, 프랑스 등 163개국에 선판매됐다.
북미에서는 한국 개봉 직후인 7월 5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탈출하다 7월 3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