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다이아(DIA) 출신 배우 정채연이 올해로 연예계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정채연은 2015년 다이아로 데뷔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일시적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지난 2016년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기 전 그녀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13번의 광고 제의를 받으며 스타 가능성을 입증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경쟁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이후 tvN ‘혼술남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정채연은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소속사의 권유로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처음 아이돌로 데뷔했다.
그녀는 KBS2 ‘투. 제니'(2018)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다’, KBS2 ‘왕의 애정’, MBC ‘황금수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정채연이 언급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얼굴이 빨개집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나에게 관심이 쏠리면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10년차 연예계 활동에도 불구하고 예능 출연 전 청심환을 복용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돌 시절을 되돌아보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던 소심한 모습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JTBC 새 드라마 ‘패밀리 바이 초이스’ 촬영 중 1년 동안 호흡을 맞춘 황인엽, 배현성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하며 유쾌한 면모를 뽐냈다.
정채연은 이렇게 표현했다. “배우로서의 여정이 이제 막 20% 정도 시작된 것 같아요.” 팬들은 앞으로 그녀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