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팝 아이돌 겸 배우 임윤아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내 연예인들이 겪는 인종차별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임윤아는 제77회 칸영화제에 핑크색 가운을 입고 참석해 외신기자들과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의 사진이 화제가 된 만큼, 칸에서 경비원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사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경비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수이자 배우인 켈리 롤랜드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를 경호하던 중 인종차별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 경비원은 유색인종 스타들이 언론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막고 서둘러 이동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경비원에게 화를 내는 Kelly Rowland와 Massiel Taveras의 영상도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Rowland가 그녀를 질책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Massiel Taveras는 경비원을 장소로 안내하려는 경비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진을 위해 편안하게 포즈를 취하지 못하게하여 분노하여 경비원을 그녀에게서 밀어내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영국 출판 데일리 메일 칸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있는 경비원의 동료들은 그녀가 적절하게 행동했으며 “그냥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년 동안 매년 5월 이 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는 한 페스티벌 직원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군중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카펫 위의 사람들을 계속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많은 압박감 속에서 일하는 안내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밀거나 밀거나 꾸짖는 일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계약에 따라 정해진 엄격한 시간표를 준수해야 합니다. 연예인도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많은 안내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은 항상 전문적이고 정중하게 행동합니다.” 이어 “이 경우 안내원은 확실히 자기 일만 한 것이지, 잘못한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임윤아는 겉으로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았지만 눈에 띄게 불편하고 짜증나는 표정을 지었다. 경비원이 윤아를 팔로 가로막자 머뭇거리는 윤아의 영상도 SNS에 퍼졌다.
한국 연예인이 칸 영화제에서 인종차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Maria Travel)이 한국 최고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마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스모폴리탄 해당 인플루언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계속 걸어갔다고 전했다. 여행사는 큰 비난을 받았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최근 배우 한예슬이 또 다른 인종차별 사건을 언급했다. 그녀는 이탈리아 신혼여행 중 자신을 차별했던 이탈리아 호텔을 폭로했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SNS에 호텔 방문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게재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도 인종차별을 겪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5월 6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메트 갈라에 참석했다. 멤버들은 의상이 빛나는 만큼 파파라치의 인종차별 발언에 직면하기도 했다.
파파라치는 “이렇게 감정 없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로봇이다” 등의 무례한 발언을 했다. 이어 멤버들이 의상을 공개하기 위해 코트를 벗자 한 포토그래퍼가 “아, 이제 또 해야지?”라고 말했다. 누군가는 “이제 감정으로 해보자. 모두 뛰어내려라.” 파파라치들도 웃는 소리가 들렸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다. 국내외 팬들은 파파라치와 행사 주최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