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다 영화 ‘크리스마스’에서 국가보위부 소령 리현상 역을 맡은 구동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탈출하다 남한으로 탈출을 계획하는 북한 병장 임규남(이제훈)과 그를 막으려는 보위부 소령 리현상(구교환)을 따라가는 이야기.
현상은 자유를 찾아 탈북에 나선 규남(이제훈)을 집요하게 쫓는 인물이다.
이종필 감독은 “현상은 현재 매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고민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상은 내면적으로 탈출이 필요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면, 기생충: 더 그레이 배우는 “현상은 쫓으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규남을 잡으려는 생각으로만 쫓는 것이 아니라, 그를 쫓는 과정에서 규남으로 인해 다양한 감정에 휘말리게 된다”고 전했다.
탈출하다 7월 3일 국내 개봉한다. K영화는 국내 개봉 전 대만, 필리핀, 호주, 영국, 프랑스 등 163개국에 선판매됐다. 북미에서는 탈출하다 7월 5일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