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웨딩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철인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준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가 참석했다.
‘철인가족’은 ‘깨끗한 빨래’ 가족 다림(금새록)과 그녀의 남편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태준은 클린런드리의 아르바이트생 차태웅 역을 맡았다. 특히 2024년 결혼한 아내 박신혜는 현재 9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중이다.
동시에 드라마 출연에 대한 질문에 최태준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질문에 대답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긴장되네요.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많이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매우 지지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 등 ‘아이언패밀리’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꼭 준비해야 했던 부분인데,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보시다시피 다림이와 제가 서로 등을 씻어주는 장면이 있어요. 다림이가 조금은 설렘이라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운동했어요. 나는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성준해 감독은 “제가 아는 한, 두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지 않습니다. 둘 다 대박나서 가족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철인가족’은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