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이끈 원동력 중 하나는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다. tvN 로코에서 홍해인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경이로운 연기를 선보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최근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측은 김지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 드라마에 쏟은 노력 등을 전했다.
Q. 결론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눈물의 여왕.
답: 안녕하세요. 에서 홍해인 역을 맡은 김지원 입니다 눈물의 여왕.
사계절 내내 오랜 시간 촬영을 하며 긴장과 설렘으로 방송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끝나니까 이상하게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좀 아쉽기도 해요. 드라마를 재밌게 시청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후회 없이 온전히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분이 어때요?
A: 정말 감사해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드라마를 보는 게 더 재밌었어요. 시청자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며 우여곡절을 겪는 게 좋았다.
Q. 주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이 있나요?
A: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몰입해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분노를 표현하는 반응을 얻었다. 즐거운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그 장면을 즐겼다는 반응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they were] ‘이 장면을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하며 촬영했던 순간들. 지나가는 이 순간들이 묘하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알려주세요’, ‘왜 빨리 퀸즈그룹을 다시 장악하지 않았느냐’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위협적인 문자를 많이 받았을 때 웃겼던 기억이 난다. ‘
Q. 코미디부터 멜로, 휴먼까지 다양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다. 촬영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나요?
A. 각 장르의 색깔을 생생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급변하는 감정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이걸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지?’라는 고민을 자주 하곤 했어요. 촬영하는 장면과 그 때의 해인이의 감정에 대해 좀 더 집중하고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께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Q. 촬영할 때나 방송을 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아니면 촬영장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11회 초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방송을 보면서 모니터를 하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11회는 제가 울었던 에피소드 중 하나였어요. 해인이의 가족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을 찍을 때, 선배들이 직접 현장에 와야 하는 장면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뒤에서 그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어서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 덕분에 저절로 눈물이 많이 흘렀던 기억이 나네요.
Q: 독일에서의 행복한 순간부터 슬프고 괴로운 순간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셨는데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나요?
A: 독일에서 신혼부부의 달달한 순간부터 해인이 현우의 이혼 서류를 처음 보는 가슴 아픈 순간, 성당 앞에서의 감동적인 장면까지 폭넓게 촬영했습니다. 해인의 즐거웠던 시절부터 가장 아팠던 기억까지 모두 촬영하고 나니 해인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정의 폭이 넓어 쉽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함께 응원하며 완성해 나갔다. 한국과 독일 스태프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순간들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Q. 퀸즈와 용두리 가족을 합치면 10명이 넘는 배우들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다. 화학은 어땠나요?
A.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많이 떨렸는데 선배님들께서 대본리딩을 하면서 긴장을 풀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하고 매료되는 순간이 많았고, 그 순간들이 저에게는 배움의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퀸즈가족과 용두리가족이 함께 모이면 진짜 명절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모든 순간이 따뜻하고 즐거웠습니다.
Q.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오셨는데요. 홍해인이 김지원에게 어떻게 기억될 것 같나요?
A. 해인이는 네잎클로버처럼 내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솔직히 캐릭터가 완전히 패배감을 느낀 경우는 많지 않았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빨리 극복하거나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녀는 나에게 ‘회복력의 아이콘’, ‘긍정의 아이콘’처럼 보였다. 해인이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과 희망이 된 ‘네잎 클로버’ 같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다.
Q. 시청자들이 홍해인을 어떻게 기억했으면 좋겠나요? 그녀에 대해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A: 해인이는 주고 싶은 사랑이 많은데 표현 방식이 좀 서툴렀을 수도 있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녀는 자신을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고, 해인을 ‘기대 이상으로 따뜻한 친구’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홍해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눈물의 여왕.
A: 해인씨 수고했어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웃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말보다는 마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배우 김수현이 tvN 주말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눈물의 여왕“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정말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연구하는 시간을 포함해 1년여를 백현우와 함께 보내니 아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게다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감동적인 장면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희망한다. 눈물의 여왕 당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 선배님들,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