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하면 고경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뜻하지 않게 입에서 나오는 말을 주체할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씨의 말투에 반한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는 송씨를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에 초대한다.
백송기씨는 어떤 업무에도 ‘NO’라고 말하지 않는 직원으로 8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 조금만 더 버텼다면 메인앵커가 되기까지의 꽃길은 순조롭게 펼쳐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꿈은 전기 충격을 받고 혀가 통제를 벗어나면서 좌절에 빠진다. 한때 ‘예스맨’이었던 그는 이제 하기 싫은 말을 참지 못하는 ‘팩트폭격자’로 변신한다.
이어진 스틸 속 그는 FM 아나운서답게 완벽하게 핏되는 슈트를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당황한 그의 모습과 뉴스데스크 위로 몸을 기댄 혼란스러운 모습,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고경표는 “연기를 하면서 짜릿함을 느꼈다. 카타르시스적인 스릴을 느꼈어요.”
생산팀은 솔직하게 말하면 이어 “백송기 씨는 꼿꼿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지만, 눈에 띄지 않는 서투른 면도 있다.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그런 면모가 자주 드러난다. 고경표의 다양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5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