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12.12: 그날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드(AFA)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일) 홍콩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안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에서 12.12: 그날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2관왕을 차지하며 예술적 가치를 입증했다.
12.12: 그날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정권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의 치열한 비상상황을 그린다.
남우조연상은 전두광(황정민 분)의 비서실장 문일평 역을 맡은 박훈이 수상했다. 박훈은 “선배들과 동료들이 ‘영화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미술을 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 그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서 영화를 얻었어요 12.12: 그날. 만약 이 작품을 받지 못했다면 이 트로피의 무게를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을 위해 12.12: 그날영화와 함께한 모든 시간을 영화의 본질로 사랑하고, 토론하고, 싸우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 헌신한 김성수 감독에게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범 편집감독은 <5번째 편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2.12: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