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감독의 ‘시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미란 감독의 '시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K-영화 친절한 시민박영주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설 연휴 이틀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절한 시민 2월 10일 기준 관객수는 136,782명으로 전체 관객 수는 1,241,292명이다. 할리우드 뮤지컬에 이어 웡카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지만 한국영화 중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친절한 시민 ”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가 사기조직의 일원인 재민(공명)에게 도움을 요청받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극이다.

덕희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동료 봉림(염혜란)과 숙자(장윤주)를 설득해 이 작전을 펼친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 베테랑과 신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K-영화는 2016년 세탁소 주인 김성자가 갱단원으로부터 자신을 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세탁소 주인의 도움으로 범죄조직 두목이 검거됐다.

친절한 시민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인식 등을 다루며 공익영화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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