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교복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닥터 슬럼프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현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박신혜는 드라마 속 교복 입는 것에 대해 “솔직히 플래시백 장면에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형이랑 교복을 입고 있을 때 1회에서는 잠깐만 입으면 될 줄 알았다. 그리고 2. 그런데 플래시백 장면이 계속 나오니까 계속 입게 됐어요. 그래서 촬영하는 동안 꽤 오랫동안 교복을 입어야 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 “그때 현장에서 조연배우들을 만나 나이를 물어봤다. 알고 보니 이들 대부분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현재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우리끼리 ‘이제 (교복을) 그만 입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그는 “정말 죄책감을 느꼈다. 주변에서 계속 ‘교복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형식도 “괜히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결혼과 출산 이후 3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소감도 밝혔다.
그녀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본을 읽었을 때 하늘이라는 캐릭터에 공감이 많이 됐어요. 작품을 선택할 때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보기에 편해야 한다는 기준도 있어요. 하늘은 탈진 상태에 빠져 있다. 그러다가 우울증이 오고, 우울증이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방법으로 극복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행복은 늘 가까이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그것을 이겨내는 하늘을 연기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e problems] 소소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처럼 닥터 슬럼프 박신혜는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늘 똑같아서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이미 형식님을 알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from him] 일하면서 즐겁게 촬영했어요. 정말 믿음직스럽고 센스있는 배우여서 촬영 내내 즐거웠고 같은 느낌이었어요 [as always].”
닥터 슬럼프 1월 27일에 첫 방송됩니다. K-드라마는 Netflix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