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문제는 한 매체가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15일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했다. 매체는 배우가 사업가 강씨와 교제 중일 때 현금 2억5천만원(약 19만300달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2억5000만원을 대출금으로 인출한 뒤 생활비라며 박민영에게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민영 측이 디스패치의 보도에 응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민영이 지난 2024년 2월 자신의 계좌를 차명계좌로 도용한 혐의로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그녀는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무단 이익을 받은 사실도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보고서에 언급된 2억5000만원은 강종현이 박민영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영은 1년 넘게 오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난과 반성을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있다. 그녀는 연기 경력에 집중하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합니다. 앞으로도 근거 없는 의혹을 배제해 박민영 씨에 대한 부당한 명예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속에는 “다 지겹다. 하지만 진실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이제 콩(박민영 팬덤명)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박민영은 현재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등과 함께 인기 드라마 ‘남편과 결혼하라’에 출연 중이다. 시청률 상승 외에도 K-드라마는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민영이 약 2년 만에 한류 드라마로 컴백하는 작품이다.
‘남편과 결혼하세요’ 다음 회는 오늘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해당 시리즈는 tvN, TVING, 글로벌 OTT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