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2024년을 힘든 한 해로 되돌아본다.
1월 1일 오전 tvN 새 월화드라마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내 남편과 결혼하세요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내 남편과 결혼하세요 ”는 절친한 친구와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여자가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자신의 인생을 다시 쓰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2024년 박민영은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이후 관계를 정리했고, 박민영은 선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하세요 그녀의 컴백 프로젝트로.
박민영은 2024년을 떠올리며 “사실 몸도 마음도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한 해였다. 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이 도와주셨다”고 배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후회하고 매일같이 한탄했다. 정신과에서 뇌파검사를 했는데, 죄책감으로 인한 위험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정말 행복할 때, 예전처럼 현장에서 연기만 하면 예쁘고 빛난다는 걸 그 시간들에서 실감하게 됐어요.”
“이제 모든 걸 받아들이게 됐고 제가 끼친 걱정을 꼭 해결하고 싶었어요. 빨리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건강이 좋아져서 진심으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자신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불쾌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나는 다시 궤도에 오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하세요 오늘(1월 1일) 첫 방송된다. K-드라마는 일부 지역의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