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감독이 영화 주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소년기 그리고 전달하려는 메시지.
소년기 1980년대 충청도 온양을 배경으로, 하루아침에 상사가 된 호구 장병태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독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인터뷰에서 “약한 병태가 겪는 고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로 천천히 넘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소년기 ‘최강의 전사’로 알려진 경태를 사칭한 결과 병태가 겪게 되는 결과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병태가 마땅한 대가를 받았다고 믿고 있어, 한류 드라마가 학교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명우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이런 시각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하는 일은 시청자에게 과제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순조로운 코미디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병태의 행동에 대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관객에게 주제를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폭력을 미화하거나 병태의 잘못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코미디 장르가 학교 폭력을 하찮게 여긴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것이 코미디의 장점이자 저력인 것 같지만, 고민이기도 하다. 장르의 특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하찮게 여겨지면 의도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다르게 인식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관객 연령 제한을 두는 거죠.”
이어 “그 폭력성을 미적으로 보여줄 의도는 없다. 코미디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는 그것에 접근했다 [the theme] 저는 우리가 그 점에서 잘 진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