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탈출구 없음.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은 차기작인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작사는 이선균의 탈퇴 요구를 소속사와 협의한 뒤 받아들였다. 지난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선균이 누명을 벗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제작진이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연락해 해당 드라마 촬영을 2주 정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현재 새로운 촬영일에 맞춰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향후 시리즈에서 이선균을 대체할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할 것이다.
탈출구 없음 이미 이선균 없이 지난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배우는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마약 혐의 조사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드라마는 13년 만에 풀려난 악랄한 범죄자의 삶을 위해 200억 원(약 1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살인 계약 이야기를 그린다.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고 싶은 자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선균은 살인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경찰 백중식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그렉수,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노 웨이 아웃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기본’, ‘테일 오브 시네마’를 만든 최국희 감독의 차기작이다.
한편, 이선균의 개봉 예정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 두 영화는 내년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들은 일단 경찰 조사를 지켜본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영화 ‘침묵 프로젝트’,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24년 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사정으로 인해 결국 내년 개봉으로 연기됐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영화 ‘12.12: 더 데이’ 이후 올해 개봉 예정이었다. 결국 내년 출시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화의 투자배급사는 두 배우 때문에 여러 차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지난해 6월 개봉 예정이었던 유아인과 그의 신작 ‘하이파이브’에 이어 이선균의 논란이 영화 ‘행복의 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