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동성애 반대 시위에 악플 웃었다

남윤수, 동성애 반대 시위에 악플 웃었다

10월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 하이라이트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 배우 남윤수, 오현경, 권혁, 나현경 등이 참석했다. 우, 진호은, 김원중.

‘대도시의 사랑’은 작가 고영(남윤수 분)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삶과 사랑을 알아가는 10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이 4부작을 연출하고 각 감독이 50분짜리 2부작을 맡는 등 매 회마다 다양한 연출을 내는 헐리우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원작 소설가 박상영 작가가 대본을 썼다.

이 작품은 동성애를 묘사했다는 이유로 일부 보수단체의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박상영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답답한 마음에 SNS에 글을 올렸는데, ‘저희 작품을 얼마나 알리려고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럭키 비키 맞죠? 성공한 작품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가?

남윤수는 특정 집단의 부정적인 반응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악플이 들어오면 그냥 웃어 넘깁니다.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아요. 나는 매일 아침 약 100번 정도 일어난다..”

그는 “지난 며칠 사이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고 있고,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이 열렸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나를 감정적으로 만듭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개방화되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한편 ‘대도시의 사랑’은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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